[Zvezda] 1/35 IS-2 최종완성. 미분류

정말 엄청난 기간에 걸쳐서 완성된 최근 최애 전차가 된 IS-2.


즈베즈다가 다 좋은데 그 놈의 궤도를 개판쳐 놓아서 트럼페터 1/35 KV-122 것을 삥땅쳐서 쇼부 친 결과 좋은 퀄리티를 얻게 되었습니다.

그래도 작업 중의 여러 우여곡절은 있었죠(...)


포탑은 보시다시피 개인적으로 만점입니다. 먹선과 블렌딩과 드라이브러싱 까지 다 먹고서 무광 마감제를 뿌렸더니

마감제가 제대로 먹은 건지 웨더링이 이제서야 빛을 발한건지 착 가라앉고 나니 정말 보기 좋아졌습니다. 이 정도면 대만족이네요
=ㅂ=


하지만 다 좋은데 저 차체 전면이 문제입니다=_=;;

아무리 무광 마감제를 뿌려도 색이 가라앉지 않더라구요...


더욱이 큰 문제는 저 펜더에 진흙색을 칠해보겠다고 군제 도료를 칠했더니 군제도료의 차체 색 마저 같이 벗겨집디다(...)

그래서 눈에 띄는 마감제를 뿌려서 코팅을 해 보겠다고 쓴 것이 반광 마감제 심지어....


결국 겁먹고 찍어바르기만 하고 저 어색한 칠을 더 손 보고 싶었으나 하지 못하고 저 상태에서 무광 마감제를 뿌려버리고 말았습니다.

결국 전면 장갑의 광은 제대로 죽지도 않고 마감제는 마감제 대로 떡칠되고;;


검댕은 그럭저럭 광이 죽고나니 볼 만 하네요.

가장 맘에 드는 포탑 후면인데 이야...

이거 참 잘 먹었습니다. 정말 좋네요. 데칼 단차도 안 보이게 되어 굉장히 자연스러운 것이 맘에 듭니다.



차체 후면인데, 블렌딩을 좀 해 줬습니다.

첫 블렌딩이라 좀 어색하네요;;


그래도 무광 마감제 덕분에 좀 그럴 듯 해 보입니다.


포탑 상면 역시 굉장히 맘에드는 부분 중 하나인데, 색이 싹 죽고 나니 피아식별무늬가 훨씬 보기 좋아졌습니다

그래도 손을 좀 봐서 삐져나오고 좀 지저분한 부분 좀 정리 할 걸 그랬나봐요=ㅅ=;;

마지막으로 풀샷...


크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신기술이(?) 대량으로 사용된 것 치고는 생각보다 안정적인 완성도를 보여주었기에 전 이 정도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.


뭐...그 전에 제가 제일 좋아하게 된 전차라서 그런 걸까요?^^;;




덧글

  • [박군] 2015/08/04 07:45 # 답글

    정말 포탑후방의 데칼 좋아보이네요^^
  • Angelos 2015/08/04 22:08 #

    정말로 생각지도 못 하게 잘 먹어서 마감제 뿌리고 나서는 오히려 당황했다죠 ㅋㅋ;
  • 민듀 2015/08/04 18:53 # 답글

    호오~~ 멋지군!!

    хорошо!!
  • Angelos 2015/08/04 22:08 #

    하라쇼!!!!
  • 존다리안 2015/08/04 20:39 # 답글

    월탱 7탑방의 단골....

    실전에서도 티거에 맞먹을 만한 중전차였지만 문제도 못지 않게 많았다는 지적이 있어서...
    (특히 전차포로서는 좀 그런 122mm를 쓰는 게 아깝긴 하죠. 100mm라는 준수한 포도 있는데...)
  • Angelos 2015/08/07 21:17 #

    소련 입장에서도 역시 100mm를 쓰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을 듯 합니다만 적 '방어선'만 파괴 할 수 있다면 100mm든 122mm든 고폭탄 화력만 좋았다면 아무래도 괜찮았던 듯 합니다=ㅂ=;;

    게다가 실제로 써 먹으려 했던 100mm D-10T 주포는 고폭탄 부재로 인한 대보병/대진지 화력 부족으로 소련 군 내에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화두되기도 했다니 말 다했죠...
  • 존다리안 2015/08/04 22:09 #

    영국은 2파운더에 고폭탄 없고 소련은 100mm에 고폭탄 없고... ㅜㅜ
  • Angelos 2015/08/04 22:09 #

    대전 중의 연합군과 소련군의 다급함 내지는 병크를 제대로 보여주는듯 합니다....
  • 존다리안 2015/08/04 22:13 #

    미국은 76mm 고폭탄이 그냥 수류탄 위력...ㅜㅜ 허 참...
    독일은 다 좋은데 4호 구축전차에 달 포 때문에 이랬다저랬다 했죠.
    이탈리아와 일본은.... 이 이상 설명 생략.
  • Angelos 2015/08/04 22:23 #

    생산라인이 그나마 착실했던 건 역시 미국과 소련 밖에 없는 듯 하더라구요 ㅋㅋㅋㅋ

    보면 그 정밀한 독일 마저도 생산라인이 불안해 말씀 하신듯 4호 구축도 포 문제 때문에 생산라인 꼬이고 이탈리아도 미국이 대량으로 쑥을 재배하는 덕분에(...)

    일본이야 이하 생략=_=;;
  • 존다리안 2015/08/04 23:39 # 답글

    궁금한 게 있는데요. 즈베즈다 IS-2를 조립하셨던데 전반적으로 조립성이나 포로포션은 어떤가요?
    예전에 즈베즈다 IS 사려다 이거 쓰레기라는 이야기 들어서 포기했었는데....
  • Angelos 2015/08/04 23:55 #

    전체적인 디테일이라던가 조립 정도는 오히려 아카데미와 맞먹을 정도로 굉장히 수준이 높더군요!

    2만원대의 가격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퀄도 좋고 조립도도 만족 스럽습니다. 다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머즐 브레이크가 조금 구현도가 떨어진다는 문제 정도?

    (그래서 전 기존에 사 놓았던 타미야 1/35 ISU-152에 포함되어 있던 122mm D-25T 부품을 적절하게 잘라서 붙여 사용했죠.)

    그 부분만 제외하면 가성비가 굉장히 훌륭합니다. 조금만 손 대줘도 개카데미 부럽지 않은 퀄리티가 나오리라 보장드립니다만...


    문제는 그 놈의 궤도(...)

    즈베즈다 자품 고무 궤도 품질이 상당히 떨어져요;;

    도색하실 거면 각오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. 도색을 전혀 먹지를 않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도색면이 죄다 깨져버리는데다 궤도 길이가 너무 길어서 볼품없이 축 처지는 현상도 있어서리...

    트럼페터 IS시리즈 전용 접착 연결식 궤도를 사용하시는 게 가장 속 시원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
    그 외의 문제는 딱히 없더라구요. 표면 주조 표현도 나름 착실하게 구현해 놓았더라구요. 물론 도색면이 두꺼워지면 표면이 묻힐 것 같아 전 타미야제 락카 퍼티로 다시 칠해서 주조 표현을 더 부각시켰습니다만... 솔직히 귀찮으시면 안 하고 넘어가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^^

    주제넘게 말이 좀 길어졌는데...

    여튼 정리해드리자면 2만원대의 가격대에 해당하는 퀄리티이지만 아카데미 3만원대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. 이른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느낌? ^^;;

    비싼 돈 들여서 타미야제 1/35를 사느니 이 녀석을 사서 맘에 안 드는 부분 조금 손 보는 방향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.
댓글 입력 영역


리리컬 동맹단

리리컬 동맹단

리리컬 동맹단

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(화이트)

31

통계 위젯 (화이트)

00
6
142494